[광주드림] 2022호남학콜로키움 리스타트
24일 ‘마한 관련 한국의 문헌기록’
한국학호남진흥원이 ‘2022호남학콜로키움’을 새롭게 시작한다.
‘호남학’이라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올해는 마한과 의병이라는 사고의 장을 새롭게 마련한 것으로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문화재단, 마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호남학콜로키움’은 5월 24일(화) 오후 2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박중환 국립중앙박물관 학예관이 발표자로 나서 ‘마한 관련 한국의 문헌 기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현존하는 마한 사료가 현저히 부족한 가운데 『삼국사기』 백제본기 마한기사를 통해 마한사를 이해하고 마한의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마한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좌장은 전라남도 문화재위원 이계표, 토론자는 전남대학교 박물관 연구원 강은주, 제주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 김경주, 전남대 역사문화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 김남중, 한성백제박물관 전시기획과장 김영심, 남도역사연구원장 노성태, 광주일보 부국장 윤영기, 전남대 사학교 교수 이강래, 마한연구원장 임영진, 공주대 사학과 교수 정재윤, 전남대 역사교육과 교수 조영광이 참여한다.
콜로키움 주제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수행한 과업들을 중심으로 호남학을 둘러싼 담론을 함께 풀어보며 개선의 길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콜로키움을 진행하였고, 올해도 8회에 걸쳐 콜로키움을 개최하는데 이를 통해 호남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대중과 호남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채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