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대중과 호남학을 공유하는 '호남학 콜로키움'이 진행됩니다. 한국학호남진흥원과 광주문화재단, 마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호남학 콜로키움은 호남학이라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올해는 마한과 의병이라는 사고의 장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지난 24일 열린 콜로키움에는 마한의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해 박중환 국립중앙박물관 학예관이 '마한 관련 한국의 문헌 기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한국학호남진흥원은 호남학을 둘러싼 담론을 함께 풀어보며 개선의 길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콜로키움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8번에 걸쳐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