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한국학 열린강좌를 통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1, 2차 공모 심사를 거쳐 10개 단체 선정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천득염 원장(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곽유나 기자] (재)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은 지난 5월 28일 호남한국학 열린강좌 공모 지원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열린강좌를 통해 호남한국학의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2021년도 호남한국학 열린강좌는 지난달 두 차례의 온누리집 공모를 통하여 (사)남도학연구소 등 총 10개 단체가 선정됐고 광주·전남의 시·도민과 학술적 소통의 기회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강좌는 전년도 한국학 교양강좌의 맥을 이어 한국학에서 호남학으로 탈바꿈 호남권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산함으로 호남지역 열린강좌 hub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1차 공모에 (사)남도학연구소-호남학의 원천, 설화의 재발견, (재)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바깥에서 바라본 호남, 그리고 광주, 목포대학교 호남콘텐츠 연구소-호남의 젖줄 영산강에서 ‘강의 인문학’을 시작하다.
전남대학교 대학원 호남학과-세계학으로서의 지역학·지역학으로서의 호남학, 오감마루-예향 호남문화 예술의 역사(이매방의 춤을 중심으로),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광주 풍경 그 속살의 콘텐츠를 찾아서 라는 주제를 가지고 6개 단체가 선정됐다.
2차 공모에는 (사)한들문화-탐진강 문화권의 역사와 문화유산 강좌, (사)화순실학기면사업회-호남의 실학, 대한문화재연구원-대숲에 잠든 담양의 역사 이야기, (재)의재문화재단-호남서화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4개 단체가 선정됐다.
천득염 원장은 “호남한국학 열린강좌는 인문학이 유학으로만 치우치는 경향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통문화를 가까이할 수 있는 시민문화 공간으로 시·도민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남한국학 열린강좌 개최는 공모에 선정된 10개 단체가 6월 초 중 교부금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시·도민은 누구나 열린강좌를 통하여 다양한 호남한국학의 진가를 체험할 수 있다.
곽유나 기자 ij1052@hanmail.net
출처 : 현장뉴스(field News)(http://www.fie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