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제주양씨 양산항 종택 소장자료 2차 수집 및 기탁(2023.8.28.)
보성 제주양씨 양산항 종택 국학자료 첫 수집 날짜는 2022년 5월 19일이다. 1년이 지난 후 소장자께서 본원으로 그날 수집하지 못했던 자료를 가지고 방문하였다. 『난중일기』에 의하면 정유재란 때인 1597년 8월 11일에 이순신 장군이, 보성 양산항의 집에서 3박 4일을 머물렀고, 이후 열선루(列仙樓: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 보성초교 북쪽 자리에 위치)로 갔다고 기록이 남아 있다. 양산항은 학포 양팽손의 후손이며 양산항 종택은 보성군 득량면 박실마을에서 대대로 세거한 집안이다. 본원으로 가져온 자료는 전부 고문서이다. 총 21점이며 언문편지가 많았다. 언문편지는 수집시 종종 나오지만 해독이 쉽지 않아 연구사업에 활용하는데 애로사항이 약간 있다. 세월이 흘러도 난세의 영웅 이순신은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고 있다. 관련 영화가 흥행하는 걸 보면 더욱 그렇다.
소장자: 양홍렬
수량: 2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