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전주이씨 양도공파 이영범 소장자료 수집 및 기탁(2023.10.16.)
전주이씨 양도공파 후손 이영범씨가 본원 조일형연구위원에게 연락을 취한 후 당일 방문하였다. 소장자 이영범씨는 최근 방영한 TV프로그램 ‘KBS별별다방’에서 본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소장하고 있던 자료를 기탁하고자 방문 한 것이다. 직접 가지고 온 자료는 흔치 않은 것으로 청송골(靑松骨)·백송골(白松骨) 목판본과 주자(朱子)의 무이구곡가(武夷九曲歌)가 붓글씨로 써진 서예 등이 있었다. 전부 고문서이며 호구단자, 소지류, 교지류 등 총 40점이다. 소장자의 부친께서 고문헌의 중요성을 어렸을 때부터 일깨워 준 덕분에 “오늘 이렇게 기탁 할 수 있었다.”고 이영범씨가 말하였다. 과거사를 현재까지 연결하는 고리는 고문헌이며 이 고문헌의 진위여부와 가치를 평가하는 일은 전문기관이나 관련 전공자가 한다. 호남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자료로 하여금 다시 숨을 불어 넣는 곳이 한국학호남진흥원이다.
소장자: 이영범
수량: 4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