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탐진최씨 소장자료 수집 및 기탁(2023.3.29.)
자료 조사수집으로 소장처를 방문했을 때, 자료보다는 가옥을 더 보고 싶은 경우는 드문 예이다. 그만큼 가옥이 뿜어내는 풍채나 기풍이 빼어났기 때문이다. 현 가옥을 문화재 자료로 신청하는 문제가 20년째 표류 중이다. 그사이 가옥이 머금고 있던 귀중한 자료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묵은 먼지가 방안 곳곳에 겹겹이 쌓이고 있다. 소장자는 보관하고 있던 남은 자료를 고심 끝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수집한 자료는 고서와 고문서로 총 1,028점이며 편액과 병풍은 다음을 기약하였다.
소장자 : 최순, 이은경
수 량 : 1,02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