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제주양씨 양산항 종택 소장자료 수집 및 기탁
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양산항 종가를 방문해 가치 있는 자료를 수집 및 기탁 접수를 완료하였다. 수집한 주요 자료는 학포집·청송집·은봉전서·덕촌집과현호기문·명촌잡록·이회집설 등 희귀본(필사본) 고서 포함 약 400책이며, 조선 후기 간찰 200여점 등 고문서 300점도 들어 있다. 해당 문중은 보성군 득량면 박실마을에서 대대로 세거한 집안으로, 학포(學圃) 양팽손(梁彭孫, 1488-1545)의 다섯째 아들 양응덕(梁應德)이 보성으로 입향한 이래 지금까지 종가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향후 소장자로부터 기탁받은 자료는 목록 작성과 함께 심층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소장자 : 양홍렬
수 량 : 73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