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비친 문화유산] 정렬사
정렬사
정렬사는 김천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선조39년(1606) 건립된 사우이다. 그러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1963년 송월동에 신실(神室)을 마련하면서 복원을 시작하여 1966년 사우를 남산공원으로 옮겼다가 1984년 현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다. 김천일은 임진왜란 때 나주에서 의병의 기치를 세워 호남에서는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켜 구국항쟁 끝에 순절한 인물이다. 이 외 정렬사에는 김상건, 양산숙, 임회를 배향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대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