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통] "우리가 가꾸는 지역학 풍경" 연구포럼 20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예술관 호남학연구진흥협의회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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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꾸는 지역학 풍경" 연구포럼
20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예술관
호남학연구진흥협의회 주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호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떠한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전할 것인지, 이를 위한 호남학 연구기관들의 현재를 점검하고 올바른 미래 좌표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호남학연구진흥협의회는 20일(화) 오후 2시 전주대학교 예술관 리사이트홀에서 “우리가 가꾸는 지역학 풍경”을 주제로 세 번째 연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연구포럼은 현장에서 지역학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8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먼저, 미래세대를 위한 지역학 교육 분야에 대해서는 전남교육청, 광주교육청, 전북교육청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지역학 교육에 분야는 지역 대학 및 대학원 사례를 통해 현재를 점검한다.
시도민을 위한 지역학 교육 분야는 전북인재평생교육장학진흥원,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실례를 파악한다. 한정훈 목포대학교 교수, 김명랑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실장 등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학 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지역학 교육을 위한 현실성 있는 추진 방향과 대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협의회장인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교육 현장에 있는 실무자 및 유관기관, 대학 등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학 연구진흥 협의회는 2022년 11월에 공식 출범한 후 최근 역사문화학회와 남도민속학회 등이 추가로 참여, 현재까지 총 17개 유관기관, 대학, 학회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협의회 주관 제2회 운영위원회가 개최되는데 호남학 연구 및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현안과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