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 남도포럼, 김소영 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위원 초청 강연

㈔21세기남도포럼(상임대표 오수열 조선대 명예교수)은 최근 광주 서구 라페스타 연회장에서 김소영 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위원을 초청, 제243회 정례포럼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남도포럼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김소영 연구위원은 ‘운림산방에서 시작된 화맥(畵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1930-40년대 광주화단의 전통성과 다양성’, ‘전통회화 최후의 거장 의재 허백련(毅齋 許百鍊)’ 등 다양한 관련 분야 연구논문을 발표한 김 연구위원은 이날 풍부한 그림 자료와 함께 남도화맥의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광주매일신문에 ‘先人 향기품은 호남학 산책’을 연재 중인 김 연구위원은 “소치 허련에서 시작된 운림산방의 화맥은 광주·전남을 ‘예향’으로 자리 잡게 만드는 데 실질적인 영향을 줬다”고 강조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