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국립전주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한국학호남진흥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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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 (재)한국학호남진흥원과 ‘조선 선비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각 기관에 소장한 자료를 공유하고 전시에 활용하며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통 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기관들은 전시·연구를 위한 자료대여에 협조하고, 상호 공동 연구·학술 세미나 개최 등 학술 연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전주박물관은 각 기관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조선 선비문화’를 주제로 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전국의 고서·현판·책판 등을 수집·보존하고 DB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학호남진흥원은 호남 지역의 고서·고문서 등을 수집·보존하고 이를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전주박물관은 그동안 ‘조선 선비문화’를 주제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사진전 ‘무성서원에서 선비정신을 묻다’와 학술대회 ‘조선 선비문화와 호남’을 개최하는 등 조선 선비문화를 폭넓게 조망하고자 노력해 왔다.
/전주=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