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고봉 종가 자료 국가지정문화유산 승격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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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 종가 자료 국가지정문화유산 승격 학술대회
오는 28일 광주시청 무등홀서
분재기 등 18점 보물 지정 논의
광주시 지정문화유산인 ‘양선생문답첩’등 고봉 기대승 관련 고문헌 18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지정문화유산 승격을 추진하기 위한 학술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고봉 기대승 종가 자료의 심층 연구’라는 주제로 국가지정문화유산 승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호남의 명가인 고봉 기대승 종가가 한국학호남진흥원에 1100여점의 소중한 자료를 기탁했고, 그중 18점은 현재 광주시 지정문화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18점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는 문숙자(서울대 법학연구소), 진나영(숭의여대), 김기림(조선대), 안동교(한국학호남진흥원)가 고봉 기대승 종가에 전래되어 온 ‘분재기’, ‘광국원종공신녹권’, ‘도산기’, ‘양선생문답첩’등 주요 고문헌을 학술적으로 검토하고 역사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2부 종합토론은 김희태 광주시 문화재위원을 좌장으로 전경목(한국학중앙연구원), 이재준(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정현숙(원광대), 박명희(전남대)가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학술적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2022년에도 고봉 서세 450주년 기념행사와 학술대회를 개최했던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앞으로도 기탁된 고봉 기대승 종가 자료의 가치를 선양하는 심층적인 연구와 활용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