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비친 문화유산] 무성서원
무성서원
무성서원은 고려 지방 유림의 공의로 최치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태산사(泰山祠)라 창건하였다가 1483년 정극인이 세운 향학당(鄕學堂)이 있던 지금의 자리로 이전되었다. 그 뒤 1696년 최치원과 신잠의 두 사당을 병합한 뒤 ‘무성(武城)’이라고 사액(賜額)되어 서원으로 개편되었다. 무성서원은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毁撤)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의 하나로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전북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