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4년∼1839년까지 만회당(晩晦堂) 송정악(宋廷岳), 절와공(節窩公) 송지행(宋志行), 송와공(松窩公) 송석년(宋錫年) 조손(祖孫) 삼대가 남긴 일기이다.
그 중 서행록 3은 송지행의 1792년 9월 15일부터 1839년 3월 25일까지 기록한 일기와 송석년의 1821년 2월 20일부터 1839년 3월 20일까지 지록한 일기가 수록되었다.
서행록은 조선 후기의 역사 경관과 풍물, 지명, 인물의 활동, 경제 활동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생활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당대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료로 평가하고 있다.